▲ 고추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26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제3의 지방’ 집중 공략으로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 줄 식품이 공개됐다. 지방 세포 크기를 줄이는 것은 체중 감량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공개된 식품은 바로 ‘고추’와 ‘핑거루트’였다.

임경숙 임상영양학 교수는 고추, 피망 등에 들어 있는 성분 중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추 속 캡사이신은 신경계에 작용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촉진, 지방이 잘 분해되어 지방 세포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고추는 지방을 연소하는 갈색 지방 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갈색 지방은 운동, 신진대사를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지방이라고 하며, 체온을 조절하고 몸속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핑거루트의 경우 사람의 손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핑거루트라고 불린다고 하며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지역에 자생하는 생강과의 뿌리 식물이라고 한다. 한국의 마늘, 생강과 같은 동남아시아의 향신 재료였다.

최근 핑거루트는 지방 세포 크기를 줄여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 핑거루트 속 ‘판두라틴’ 성분 때문이었다. 판두라틴 성분의 효능은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 체지방 감소, 근력 및 운동 능력 상승 등이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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