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스카이캐슬', 美 입시 비리 브로커에 주류계 큰 손들도 연관되어...

이 서비스를 대해 평균 20만~65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7억 원)를 지불했다고 밝혀
승인2019.03.15 15:40:58
▲ 매사추세츠주 지방검사 '앤드류 렐링'이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U.S. Attorney MA 트위터>

일명 ‘미국판 스카이캐슬’이라고 불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학 부정입학 스캔들’에 주류업계의 몇몇 큰손들 또한 관련되어 체포되었다고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지에서 공개했다.

나파 밸리의 와인 회사인 ‘후니어스 빈트너스(Huneeus Vintners)’의 대표 ‘어구스틴 후니어스 주니어(Agustin Hunneus Jr.)’와 켄터키 주류 회사 ‘프리저베이션 디스틸러리(Preservation Distillery)’ 설립자 ‘마시 팔라텔라(Marci Palatella)’, 그리고 식음료 유통 업체 ‘인터네셔널 디스펜싱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ispensing Corp)’의 대표 ‘그레고리 에드보트(Gregory Abbott)’가 미국 대학 부정입학 스캔들로 인해 체포되었다.

이 스캔들은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의 대입 컨설팅 회사인 ‘엣지 칼리지 앤 커리어 네트워크(Edge College & Career Network)’의 설립자인 ‘윌리엄 릭 싱어(William ‘Rick’ Singer)’의 입시부정 주모로 인해 불거진 대형 사건으로 뇌물 제공, 대리 시험 및 성적 조작, 스포츠 등 과외활동 경력 조작까지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입시 비리를 저질러 큰 충격을 주었다.

입시 비리로 인해 여러 학생이 예일, 조지타운, 스탠포드, 서던 캘리포니아 및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같은 유명 대학교 부정입학했다. 학부모, 운동 코치, 대학 운동 관리자 등 총 33명의 부모와 13명의 코치 및 비즈니스 동료와 협력해 부정하게 입학시켰고 모두 뇌물을 숨기고 시험 점수를 수정하는 데 참여한 혐의로 총 50명이 기소되었다.

또한, SAT 및 ACT 시험 행정관에서 뇌물을 제공하여 대리 시험을 치르거나, 시험에 응한 학생의 답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수정시켰으며, 대학 스포츠 코치 및 관리자에게 장소 제공 비용까지 뇌물로 지불하고 자선 단체로 둔갑시켜 본래의 부정 입학 목적을 숨기기 위해 사용되었다.

후니어스, 팔라텔라 그리고 애트보트는 ‘우편 및 유선 사기’를 시도한 음모로 형사 고발이 청구되었으며, 이 중 후니어스는 대학 입시 부정행위와 대학 모집 계획 비리에 모두 관여했다고 한다. 그는 로스 앤젤레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에 딸을 입학시키기 위해 부정 입학 시험을 치러 5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팔라텔라는 아들을 남가주 대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7만 5천달러 그리고 애트보트와 그의 아내 ‘마르시아’는 딸의 ACT 및 SAT 시험을 위조하기 위해 5만 달러와 7만 5천 달러의 뇌물을 제공했다.

사건 관련 기자 회견에서 미국 매사추세츠 변호사 ‘앤드류 렐링(Andrew Lelling)’은 릭의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대해 평균 20만~65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7억 원)를 지불했다고 밝혀 더 많은 금액을 뇌물로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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