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의 함유되어있는 항산화 물질과 타닌 성분은 신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어 고급 페이셜 및 스파 트리트먼트 상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 '오늘, 굿데이'에서 소개한 와인 세안법 <사진=JTBC '오늘, 굿데이' 방송 캡쳐>

최근 JTBC ‘오늘, 굿데이’에서도 피부 노화 방지 비법으로 와인을 이용한 세안법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세안제에 충분한 거품을 만들어 부드럽게 얼굴에 원을 그려 마사지한 뒤, 미온수에 적정량의 레드 와인을 넣는 방법이다. 레드와인이 피부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포도의 ‘레스베라트롤’과 ‘주석산’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바로 그 이유다.

델리의 영양학자 ‘안술 자이바랏(Anshul Jaibharat)’이 인도의 TV채널 ‘NDTV’에 밝힌 바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 ‘레스베라트롤’, ‘탄닌’과 같은 항산화제는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회복시켜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피부톤을 균일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레드 와인은 방부성 및 항박테리아 성질을 지니고 있어 국소적으로 얼굴에 바르면 모공을 청소해 여드름을 예방할 수도 있다.

각 포도의 품종에 따라 항산화 물질의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피노 누아는 최고 수준의 ‘레스베라트롤’을 가지고 있으며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및 메를로는 탄닌 성분인 ‘프로시아니딘’이 풍부하다. 다음은 ‘NDTV’가 공개한 레드와인을 이용한 얼굴 관리 방법이다.

▲ 'NDTV'가 추천한 와인을 이용한 피부 관리법 <사진=Pixabay>

'NDTV'가 추천한 와인을 이용한 피부 관리법 

클렌징 : 깨끗하고 물기 있는 천 혹은 솜으로 얼굴을 닦아낸 뒤, 레드와인 3~4 큰 술과 함께 레몬주스 한 스푼을 섞는다. 깨끗한 솜 혹은 면봉을 이용해 얼굴 전체에 발라주고 부드럽게 마사지해준 뒤 깨끗이 씻어낸다.

스크럽 : 빻은 쌀, 커피, 설탕과 그리고 레드 와인을 섞어 페이스트를 만들어준 뒤, 완성된 페이스트를 원을 그리듯이 발라준다.

마사지 : 알로에 베라 젤, 로즈 워터 원하는 에센셜 오일 몇 방울, 레드 와인 1스푼을 섞어 혼합시켜 얼굴에 마사지한다.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이마, 턱, 눈 밑등 얼굴의 모든 부분에 집중한다. 이렇게하면 얼굴에 혈액 순환에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얼굴 전체의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얼굴팩 : 레드와인과 요거트 2스푼, 꿀 1스푼을 섞어준 뒤 15분간 발라준 뒤 깨끗하고 물기가 있는 천으로 씻어낸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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