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몬과 계피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4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운동 안 해도 살 빠지는 ‘시나몬 물’이 공개됐다. 시나몬 물,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시나몬은 혈당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때문에 체중감량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시나몬 물을 마시면 운동을 안 해도 누구나 살이 빠질 수 있을까? 조애경 전문의는 그렇지는 않다며,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은 칼로리 소모가 늦기 때문에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시나몬과 계피의 차이점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한성 한의사는 시나몬과 계피 모두 학명이 시나몬이기 때문에 혼동해서 쓰이는데, 실론 시나몬은 붉은빛을 띠며 겹겹이 말려 있는 모양을 가졌고, 카시아인 계피는 갈색 빛으로 껍질이 두껍다고 말했다.

또, 계피의 경우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계피에 포함된 쿠마린 성분이 간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하루에 1~6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시나몬 물 만드는 법은 따뜻한 물 500L, 꿀 1스푼, 시나몬 가루 1티스푼을 섞으면 된다고 하며, 꿀은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 설탕은 금지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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