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굴 <사진=JTBC '오늘, 굿데이' 방송 캡쳐>

15일, JTBC ‘오늘, 굿데이’에서는 광양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매화마을’과 ‘벚굴’이 소개됐다. 매화마을은 산책로를 따라 즐기기 좋다고 하며, 모든 산책로는 15~30분 정도 코스라고 한다. 그렇다면 매화마을에 매화나무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홍쌍리 전통 식품 매실 명인이 매화나무를 심기 시작, 주민들도 한 그루씩 심다보니 마을이 매화 군락지로 변신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매화마을의 산증인, 홍쌍리 명인이 등장해 ‘매실정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쌍리 명인은 50년 전 타지로 시집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매화나무를 심기 시작, 매실 연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또, 섬진강 물속에 활짝 핀 봄꽃이라는 벚굴은 벚꽃이 필 때 맛있다고 해서 벚굴이라고 불린다고 하며, 실제 이름은 ‘강굴’이라고 한다. 벚굴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류에 서식, 2~4월 사이에만 수확하는 광양의 봄철 별미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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