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없는 술' 만들어지나, 합성 알코올 '알코신스' 제품화 연구 착수할 예정

승인2019.04.01 15:30:55
▲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교수 '데이빗 너트' 가 숙취 없는 알코올의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사진=Pixabay>

향후 5년 이내에 ‘숙취 없는 알코올’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를 통해 소개되었다.

지난 2016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의 신경 정신 약물학 교수 및 담당 이사인 ‘데이빗 너트(David Nutt)’가 ‘알코신스(Alcosynth)’라는 알코올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그는 2050년까지 독소와 숙취가 없는 알코신스가 현재 쓰이고 있는 일반적인 알코올을 대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나, 최근 진행한 가디언지와의 논의에서 이 합성 알코올이 더 이른 시일인 향후 5년 이내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알코신스와 어울리는 맛을 찾기 위해 여러 과일 주스와 섞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화합물을 찾기 위해 수많은 화합물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확실한 근거가 없을 때 수백만 파운드의 비용을 소비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원할 때마다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현재 연구하고 있는 알코신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2005년, 알코올이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수용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에 더 나아가 독소와 숙취가 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이론 작업에 착수했으나, 당시 너무 크고 상식 밖을 벗어난 아이디어라는 비평을 받은 바 있다. 데이빗 너트는 현재 알코신스라는 알코올을 이용한 ‘알카렐(Alcarelle)’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향후 5년 내에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계획에 착수한 상태다.

과거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식물성 고기’와 같은 혁신적인 음식이 식품 시장을 강타 한 바에 이어 주류업계에서도 ‘숙취 없는 알코올’을 통해 즐겁게 마시는 술 문화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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