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생체리듬에 따른 신체변화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6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20kg 감량한 이수향 주부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마음껏 먹어도 빠지는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공개됐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란 무엇일까?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최근 의학계에서 관심, 연구 중인 다이어트 방법이라며,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 ‘생체리듬’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음식 섭취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는 것이었다.

해가 뜬 시간인 12시간은 식사, 해가 진 시간인 12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24시간 생체리듬에 따른 신체변화에 대해 공개되기도 했다. 오전 6시에는 ‘코르티솔’이 분비, 혈압이 올라가며 이후 높은 각성 상태를 유지한다고 한다.

오후가 되면 반응속도가 가장 빨라져 체내 균형이 잘 맞는 상황이라고 하며, 오후 6시에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혈압이 가장 높다고 한다. 또, 24시가 되기 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항산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줄여준다고 하며, 24시 이후 새벽에는 체온이 가장 낮은 상태라고 한다.

이때는 성장호르몬이 분비,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비하고 근육을 생성하는 호르몬이라고 한다. 때문에 이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식욕 호르몬이 생성돼 폭식을 유도, 인슐린 과다 분비로 인한 당뇨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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