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음식으로 ‘미역 월남쌈’이 공개됐다. 박미경 한의사는 당뇨병 환자들이 채소만큼이나 중요하게 섭취해야 할 식재료가 ‘해조류’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미역을 월남쌈으로 만들어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미경 한의사는 월남쌈이라는 음식 자체가 생채소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월남쌈의 주재료는 라이스페이퍼였다.

라이스페이퍼는 전분이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고 한다. 때문에 라이스페이퍼를 대체, 미역을 사용하면 맛과 포만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박찬영 한의사는 특히 미역에는 혈당 조절을 돕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당분이 결합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는 것을 방지하는 성분이라고 한다.
 

▲ 미역 월남쌈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쳐>

미역 월남쌈 만드는 법

재료

닭 가슴살, 무순, 깻잎, 미역, 오이, 노란색 파프리카 빨간색 파프리카

레시피

1. 끓는 물에 데친 미역을 약 15cm 길이로 자른다.
2. 미역 위에 깻잎 한 장을 깐다.
3. 구운 닭 가슴살과 미리 채 썬 채소를 얹고 말아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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