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은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물론 강릉은 여행지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 왔으나, 최근 강릉KTX 개통과 더불어 여심을 사로잡는 분위기로 연인들이 자주 드나들고 있다.

강릉KTX가 개통되기 전에는 차량 없이 이동하기에 시간적인 부담이 컸지만, 현재는 강릉KTX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강릉까지 상당히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강릉은 경포대 일대로 야경이 아름답고 주문진항에서는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을 취급하는 강릉 횟집이 즐비하며, 강릉 카페거리는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외에도 강릉은 여러 가볼만한곳이 있기 때문에 포털사이트나 SNS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강릉을 찾은 여행객들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맛집을 찾는 일이다. 강릉에는 횟집과 대게전문점 등 해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이 즐비한데, 너도나도 맛집이라 하니 여행객 입장에서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또한 후회 없는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것이 여행자의 심리기 때문에 강릉 맛집을 선택하는데 있어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한편, 강릉 맛집으로 알려진 ‘신대게나라’는 강릉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게찜을 제공하여 눈길을 끈다. 현지인들도 인정한 ‘신대게나라’는 일반 대게전문점과는 차별화를 두었는데,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설치된 점이 눈에 띈다.

▲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 <사진=신대게나라>

관계자는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설치된 이유는 게찜을 끝까지 맛있고 따뜻하게 맛볼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다른 대게전문점과 다르게 일반 그릇에 담지 않고 인덕션의 열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게 전용 찜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손질까지 완벽하게 한 뒤 제공하기 때문에 게살을 매우 편하게 드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는 가격 또한 합리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는 보통 당일 시세에 따라 변동되는데, 이는 어획량에 따라 변동되기도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상승도 무시할 수 없다.

어획량이 감소해 시세가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신대게나라에서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직접 동해에서 대게와 홍게를 어획하고 킹크랩과 랍스타는 해외에서 직수입을 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상승을 막았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메인메뉴는 대게찜,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이며, 스끼다시는 물회, 연두부, 전, 모듬회스끼, 튀김, 오징어순대 등을 제공한다. 점심메뉴로는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을 제공한다.

신대게나라는 깔끔한 내부와 150석에 달하는 좌석, 프라이빗룸을 마련하여 강릉 회식, 데이트장소, 가족모임 등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