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뉴욕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로제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추천한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바로 ‘로제 저택(The Rosé Mansion)’이다.
로제 저택은 맛있는 음식과 로제 와인을 위한 팝업 스토어로 작년 1차 오픈되었을 때 인스타그래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장미 꽃잎으로 가득 찬 수영장과 무지개 벽 그리고 디스코 볼과 플라스틱 공에 파묻힐 수 있는 ‘샴페인 드림’ 방까지 멋진 인생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2차 오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예정이다.
올해 로제 저택은 ‘맨해튼 몰’에서 2층에 위치한 독립된 900평의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작년 맨션보다 약 2배나 더 넓은 크기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볼거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14개의 방으로 구성되었으며 실내에서 재현한 감각적인 포도원 및 거울로 둘러싸인 미로에서 빠져나오면 고비노 와인 잔을 상품으로 얻게 된다. 그리고 ‘축하의 방’이라고 지어진 방은 반짝이로 뒤덮인 대포 및 대형 케이크와 같은 초대형 크기의 소품들로 구성되어 ‘인스타그램 인생샷’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제 저택이라는 이름답게 로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은 8개의 로제 와인 테이스팅과 함께 별도로 준비된 와인 블렌딩 공간에서 자신만의 맞춤형 로제 와인을 만들고 시음할 수 있다. 이번 로제 저택은 7월 1월부터 10월까지 오픈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예약을 받는 상태다. 자세한 사항은 로제 저택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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