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벡스 그랑 샤토’의 물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와인 및 스피리츠 200만 병이 파손되었다. <사진=소벡스 그랑 샤토 인스타그램>

프랑스 뉴스 채널 ‘프랑스3’에 따르면 지난 16일, 프랑스 지롱드 지역에 위치한 ‘소벡스 그랑 샤토’(Sovex Grands Châteaux)’가 소유하고 있는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쯤 시작된 화제로 인해 80여 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벡스 그랑 샤토 물류창고의 450평 정도가 화재 피해를 입은 상태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와인과 스피리츠가 들어있는 건물이 화제로 인해 천장이 무너져 술이 저장된 곳으로 떨어졌고 약 200만 병에 달하는 와인과 스피리츠가 파괴되거나 판매에 부적합한 상태가 되었다고 밝혔다.

소벡스 그랑 샤토는 성명서를 통해 화재는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소벡스 그량 샤토의 약 900평형 창고 절반가량이 화재에 덮쳐졌지만, 다행스럽게도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정식적인 활동 재개는 다음 날 바로 가능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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