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30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바오젠거리(제주시 연동 소재)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쌀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 제주도 수출쌀 전용식당 1호점 지정 <사진=농촌진흥청>

이 행사를 통해 농촌진흥청에서는 중국관광객들에게 중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면서 수출쌀(500g/포)과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중국에서 한국 쌀을 구매하는 방법을 알린다.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있는 제주신라호텔 특산품 판매점에서도 중국 수출 쌀 전시 및 판매대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판매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제주특산제품 5만원 이상 구매 중국인 고객에게 수출쌀(500g/포) 증정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중국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전용식당(덕경가든)에도 수출용쌀을 공급해 고품질의 우리 쌀을 중국인에게 맛 보인다.

한국쌀수출협의회와 덕경가든은 5월 31일 덕경가든에서 대중국 수출쌀 사용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수출쌀 사용 전용식당 1호점 인증패를 설치하고 중국관광객에게 수출쌀(500g/포)과 홍보자료를 제공한다. 중국인 이용 전용식당인 덕경가든(대표 서형규)은 중국 크루즈 관광객, 단체 관광객 등이 하루에 500명~7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쌀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 제주도 특산품인 감귤빵 및 한라봉빵에 밀가루 대신 쌀을 사용하도록 해당업체에 권장해 우리 쌀을 50%~100% 사용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쌀의 제주도 홍보행사를 계기로 농촌진흥청 이범승 농촌지원국장은 “앞으로 제주도내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문식당에 수출쌀 공급을 늘려 전용식당을 10호점까지 확대하고 우리 쌀을 알리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지원단장 김부성(063-2381499)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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