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맛 연구 회사 ‘ITS(International Taste Solutions)’가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9가지 맛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에서 공개했다.

여름철 유행할 트렌드는 과일 맛이 주도할 것이며 특히 감귤, 수박, 오이 및 민트와 같이 깨끗하고 상쾌한 맛은 여름 식품 음료의 원탑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감귤 맛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현재 소비자들은 다양한 감귤 맛을 시도해보고 싶어 하고 다른 향과 결합하여 더 독특한 체험을 하고 싶어 하는 추세로, 감귤 맛을 혼합함으로써 제품의 가치와 매력을 높일 수 있어 선호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며,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인기 있는 맛 트렌드를 보다 빠르게 확산 시키면서 많은 이국적인 별미 식품들이 공유되었다.

01. 타국의 풍미

▲ 대표적인 이탈리아 향신료 허브 '바질' <사진=Pixabay>

세계화는 새로운 맛을 탐색하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한다. 향후 2년 동안 이탈리아산 향신료 및 풍미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02. 다육과

▲ 영양이 풍부하여 많은 식품과 음료 등에 활용되고 있는 다육과 <사진=Wikimedia Commons>

다육과는 영양이 풍부하여 많은 식품과 음료 등에 활용되고 있는데 시각적으로도 매력이 있으며, 딸기, 복분자 또는 블루베리와 같은 전통적인 것과 이국적인 것으로는 브라질산 딸기와 구기자 등이 각광받고 있다.

03. 열대 과일

▲ 색다른 맛의 열대 과일 <사진=Pixabay>

열대과일을 활용한 식품들이 여름에 매우 인기가 많아 음료, 베이커리, 간식 및 스포츠 분야에서 후르츠, 망고, 석류, 파인애플, 모과 등 과일들을 활용한 식품들이 이번 여름에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04. 녹색 채소와 과일

▲ 아보카도, 오이 같은 그린 채소들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사진=Pixabay>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이며 녹색식품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건강식품으로 천연 녹색 채소, 과일, 약초, 향신료 등 모두 이 범위에 포함된다. 곡물과자 및 요구르트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이, 키위, 시금치, 아보카도, 녹차 등이 있다.

05. ‘흙 풍미(Earthy)’, 버섯

▲ 흙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트뤼플 버섯' <사진=Max Pixel>

자연과 건강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흙 풍미’도 증가하고 있는데 2019년에 표고버섯, 송로 버섯, 우간균 맛의 빵, 짠맛 과자와 감자칩 제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06. 감귤

▲ 감귤이 앞으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사진=Pixnio>

레몬, 감귤, 특히 라임은 장기적인 유행 트렌드로 감귤은 다양한 응용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며 2019~2022년 사이에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요구르트, 밀크셰이크, 영양바, 스포츠 영양 젤 및 파우더, 감자칩 등 제품에 감귤 맛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07. 지중해

▲ 지중해의 풍미를 줄 수 있는 허브 '로즈마리'

지중해 풍미는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비롯되었으며, 로즈마리, 바질 또는 마늘은 이미 오랫동안 중국 시장에서 유행해 왔다. 향후 2년간 다양한 지중해 풍미가 나타날 것이며 동쪽 지중해의 조미료와 피스타치오, 올리브, 민트와 같이 빵, 과자, 음료, 곡물 및 유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08. 향신료

▲ 겨울 음료 트렌드로 소개 된 호박 <사진=Pixabay>

호박, 생강, 사과 같은 향신료는 가열하면 색다른 맛이 있을 것이며,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맛들은 따뜻한 음료에 더 많이 나타나 겨울 유행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09. 감각체험

▲ 혀의 감각을 자극하는 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pxhere>

소비자들은 새로운 체험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매운 향신료에 '신맛 톡톡 캔디' 등이 추가되는 이색적인 조합이 더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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