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작가 개인전, 사이아트 도큐먼트 갤러리에서 개최

승인2019.05.03 10:03:44
▲ emotion family, mixed medium on canvas, 182x72.7cm, 2019 <사진=김병수>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안국동 사이아트 갤러리에서 박지영 작가의 ‘곁, 겉 겹의 시선’ 전이 열리고 있다.

박지영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업들에서는 주로 나무의 밑동과 나이테처럼 보이는 이미지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이 나무에 대한 이미지들은 단순히 나무를 그려낸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미지이고 그 이미지 들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미완의 감정들(mixed medium on canvas, 91x72.7cm, 2019) 작품과 박지영 작가, 박지영 작가는 사이이트갤러리에서 개최한 작가 공모및 평론공모에서 우수작가로 선정되었다. <사진=김병수>

작가의 이번 작업들은 가족 간의 병환과 개인사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이야기 한다. 오랜 시간 동안 겪었던 애환들을 언어가 아닌 그림으로 자신의 내면 세계를 응축해서 표현하였다.나무의 나이테와 나무의 껍질은 시선이 머무는 곳이며 그것을 그려가는 과정에서는 그림에자신의 과거 기억과 감정들까지 담기게 되는 느낌을 갖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녀가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에서 나이테의 굴곡은 떨림과 진동과 같은 감각으로 다가왔던 것으로 보이며, 수많은 나이테를 그려내는 반복 작업은 작가의 모든 정신을 집중하게 만들고 수행적 행위가 되어 내적인 치유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

▲ 사이아트 도큐먼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지영 작가의 ‘곁, 겉 겹의 시선’展 전시장 풍경 <사진=김병수>
▲ 사이아트 도큐먼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지영 작가의 ‘곁, 겉 겹의 시선’展 전시장 풍경 <사진=김병수>
▲ 사이아트 도큐먼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지영 작가의 ‘곁, 겉 겹의 시선’展 전시장 풍경 <사진=김병수>
▲ 사이아트 도큐먼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지영 작가의 ‘곁, 겉 겹의 시선’展 전시장 풍경 <사진=김병수>

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 기자 photo@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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