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프리카 순방계기...우리쌀 제품 지원 등 농식품 협력 강화

푸드트럭을 활용하여 쌀제품, 한식 등 제공하는 이동형 농식품 개발협력사업(가칭 K-Meal 사업) 전개
승인2016.05.31 11:52:1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계기에 새롭게 도입되는 '코리아에이드(Korea Aid)' 사업의 하나로, 푸드트럭을 활용하여 현지 주민들에게 쌀가공제품을 제공하고, 한식을 소개하는 이동형 농식품 개발협력사업(이하 K-Meal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Meal 사업은 보건, 문화 등 다른 분야 코리아에이드 사업과 함께 5월 28일(토)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우간다, 케냐 순으로 각국별로 출범행사와 시범사업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간다에서의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5월 30일과 5월 31일 이틀간 수도 캄팔라에서 약 50km 떨어진 음피지州의 농업지도자연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우간다에서 금번 K-Meal 사업 준비를 총괄한 심홍식 KOPIA(농촌진흥청 산하 해외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라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우간다 현지인들이 우리 쌀제품과 한식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보여서 큰 보람을 느끼며, 향후에도 K-Meal 사업 지속 시행을 통해 현지인들의 영양개선에 일조를 하겠다" 고 밝혔다.

금번 우간다 K-Meal 사업에서는 고품질 우리쌀로 제작된 쌀가공제품 2종류(영유아용, 산모․가임기여성용)와 비빔밥 등의 한식메뉴가 현지인들에게 제공되었으며, 출범식에서 쌀 가공제품을 시식한 한 우간다 어린이는 쌀 과자가 고소하고 맛있다며, 친구들과 같이 나눠먹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간다에서는 한식의 대표성, 영양적 우수성,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하여 비빔밥, 닭고기 요리, 누룽지차 등 한식과 현지 대표 음식인 마또께를 함께 제공하였다. 참고로 차마또께는 찐 바나나를 으깨서 만든 우간다 전통 요리이다.

KOPIA의 심 소장은 양국 화합의 의미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에 우간다 농산물인 도도(우리나라 비름나물과 비슷)를 담아 보았는데, 아주 잘 어울린다면서 현지인들도 매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날,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준비한 조리장인 부아나 요셉 (우간다인)은 "한국의 음식은 탄수화물 위주의 우간다 음식에 비해 신선한 야채를 많이 사용하고,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며, 우간다 사람들의 균형 식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박성환 기자  honeyric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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