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인파로 붐비는 2019 베트남 카페쇼 현장 <사진=2019 베트남 카페쇼>

베트남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 ‘제4회 베트남 카페쇼’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다.

현지 커피산업과 전세계 커피업계 관계자들을 이어주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베트남 카페쇼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을 꿈꾸는 크고 작은 커피 브랜드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커피를 매개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와 산업을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며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의 글로벌 자매 브랜드 ‘베트남 카페쇼’는 서울카페쇼의 다년간의 개최 노하우와 경험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참가 기업과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에게는 비즈니스 판로 확대의 기회를, 일반 관람객에게는 커피의 가치와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바리스타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카페쇼의 산업적 영향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2019 베트남 카페쇼에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정하기 위한 베트남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VNBC)과 베트남 라떼아트 챔피언십(VNLC)이 동시개최된다. 올해 첫 개최를 맞이하는 베트남 라떼아트 챔피언십은 베트남 최초의 공식 라떼 아트 경연대회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꿈꾸는 재능 많은 신예 바리스타들의 탄생이 예상되며 업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 베트남 카페쇼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2019 WBC 우승자 '전주연 바리스타'의 모습 <사진=2019 베트남 카페쇼>

특히 올해 한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직접 세계 대회에서 선보였던 월드 클래스 시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VNBC와 VNLC 챔피언들은 각각 2020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과 2019년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WLAC)에 베트남 대표 선수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외에도 혁신적인 온/오프라인 경연방식을 적용한 바리스타 및 바텐더들의 독창적인 레시피 경연대회 ‘월드 시그니처 배틀(WSB)’의 베트남 대표 선발전 / 커피 기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Coffee Training Station)’ / 트렌디한 디저트 레시피 시연 프로그램 ‘스위트 클래스(Sweet Class)’ / 신제품 및 인기제품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베트남 카페쇼는 커피와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와 지식,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진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국과 베트남 커피 산업을 연결하는 문화•산업 교류의 장으로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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