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 모습 <사진=소믈리에타임즈>

[소믈리에타임즈 이상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는 한국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를 2015년 8월26일~28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5년 8월22일 경희대학교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8월26일~27일에 준결선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예선전과 준결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8월28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 호텔에서 결선을 치르게 된다.

참가자격은 현재 호텔 레스토랑, 일반 레스토랑, 바에서 워터를 서비스 또는 판매하는 자, 워터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자, 워터 동호회 회원, 워터 교육을 받은 자로 정해져 있다. 대회입상자는 상금 및 부상이 주어지게 되는데, 역대 우승자들은 워터관련 광고모델, 방송 출연및 메스미디어에서 활동하면서 역량을 발휘하고있다.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의 예선전은 물의 종류, 물과 건강, 워터 서비스, 음식과 워터의 조화, 국가별 생수정보 등에 대해 필기시험을 치르고, 준결선은 정수기물 1종, 국내생수 2종, 해외생수 2종에 대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 된다. 결승전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음식과 워터의 조화, 워터 스토리텔링, 블라인드 테이스팅, 돌발퀴즈 등으로 각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는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고, 결승전 경기장이 개방되어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하 다. 신청서 접수는 2015년 8월7일 6시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KISA) 홈페이지 및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워터 소믈리에는 와인 전문가에서 파생한 직업으로 물의 종류와 특성, 음식과 물의 조화, 물과 건강, 물의 품질과 평가, 워터 테이스팅 등에 대해 공부한 사람으로 먹는 물을 다루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백화점 워터 바, 호텔레스토랑 중심으로 채용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이나 먹는 물과 관련된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군이다. 현재 각 대학에서 관련 과목을 개설해서 정규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추세이며, KISA에서는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과 제휴하여 교육을 하고 워터 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을 치르고 있다.
(문의 02-962-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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