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소비자들에게 스타벅스 브랜드의 인지도와 인기는 절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설문조사 업체 SA컨설팅이 1,085명을 대상으로 '커피 브랜드 평판조사'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설문 항목은 서비스, 가격, 커피 품질, 이미지, 신뢰도 등이었습니다. 그 결과, 가격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스타벅스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1.서비스 - 스타벅스(61.3%)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가 서비스가 가장 좋다고 평가한 곳은 스타벅스였습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콜마이네임‘ 등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게 가장 큰 배경으로 보입니다.
2.가격 - 빽다방(43.8%)
가격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커피 전문 업체는 빽다방이 44%로 가장 높았고, 2위는 이디야, 3위는 스타벅스가 차지했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스타벅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3.커피 품질 - 스타벅스(59.0%)
커피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업체는 스타벅스 59.0%, 투썸플레이스 13.8%, 이디야 11.1%로 나타났습니다.
4.브랜드 이미지 - 스타벅스(50.2%)
브랜드 이미지는 스타벅스가 50.2%가 1위, 뒤이어 이디야와 빽다방, 투썸플레이스가 10%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신뢰도 - 스타벅스(59.0%)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업체도 브랜드 이미지와 순위가 동일했습니다.
이런 소비자의 인식은 매출 성과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작년 매출액은 1조 5천억원인데, 2위 기업인 투썸플레이스가 2700억원대, 이디야가 2000억원대임을 본다면 국내 커피시장은 스타벅스의 독주체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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