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년전 전통을 자랑하는 호주 와인 명가 휴 해밀턴 와인<사진=Hugh Hamilton Wines>

와인 수입사 한산 W&B는 5월 15일부터 호주 '쉬라즈' 품종의 대표적인 산지인 맥라렌 베일에서 1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와인 명가 '휴 해밀턴 와인(Hugh Hamilton Wines)'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인 '휴 해밀턴 와인'은 6대에 걸쳐 한해도 거르지 않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호주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와이너리이다. 3곳의 빈야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 와이너리는 바이오다이나믹 공법을 추구하며 포도수확, 와인메이킹,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가족이 함께 경영하고 있다. 

5월 국내 론칭하는 제품은 '블러드 라인 세트(Bloodline Set ; 1837 페드로 히메네즈(1837 Pedro Ximenez NV), 1837 그르나쉬(1837 Grenache 2016), 1837 쉬라즈(1837 Shiraz 2016) 등 3병 1set)', '퓨어블랙 쉬라즈(Pure Black Shiraz) 2014', '블랙 블러드 싱글빈야드 쉬라즈(Black Blood Single Vinyard Shiraz) 1,2', '지킬&하이드 쉬라즈(Jekyll and Hyde Shiraz) 2016', '에이젼트 프로바케터 그르나슈(Agent Provocateur Grenache)', '스켈리 와그(The Scallywag) 2018', '더 빌런 카베르네 소비뇽(The Villan Cabernet Sauvignon) 2016', '더 라스칼 쉬라즈(The Rascal Shiraz)', '짐짐 쉬라즈(Jim Jim Shiraz) 2017' 이상 총 9 가지다.

▲ 퓨어블랙 쉬라즈(Pure Black Shiraz) <사진=Hugh Hamilton Wines>

특히, 퓨어블랙 쉬라즈는 매해 생산하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해에만 1,500병 정도의 소량만을 생산하여 출시하는 와인이다. 호주와인의 개척자 역할을 한 휴 해밀턴 와인의 선조의 업적을 기념하여 만든 와인이기도 하다.

휴 해밀턴 와인의 마케팅 디렉터 매리 해밀턴은 "퓨어 블랙 쉬라즈 2014는 낮은 수율의 포도 재배로 인해 와인의 질이 매우 훌륭하며, 검고 윤기 있는 짙은 루비빛과 함께 응축된 과실향이 놀라울 정도"라며 "4년 이상 기다리고 오픈하는 것을 추천하며 가장 좋은 퍼포먼스는 10년이 지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5월 15일 론칭하는 '휴 해밀턴 와인'은 와인장터(서현, 동암점), 데일리와인(의왕점), 와인앤글라스(전주) 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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