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그리트의 창업공장] <4> 은퇴한 퇴직자들의 창업 현실

승인2019.05.10 17:01:33

최근 외식 창업에 관심을 가지시는 많은 분이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은퇴자분들입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라 불리는 은퇴자들의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노후에 대한 고민을 통해 제2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차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5년 출생자)는 2010년 이후 은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고령층 진입은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2018년 전체 인구의 65세 이상의 인구가 14% 이상을 넘게 되어 고령화사회로 본격 진입하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약 550만 명에 달하는 1차 베이비붐 세대가 새로운 사회 활동을 시작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은퇴한 수많은 분들은 고령층에 진입한 후에도 노동시장에 잔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산 감소와 함께 노후를 스스로 대비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산을 많이 보유한 한 분도 있지만, 그러나 자산을 많이 보유하지 못한 분들이거나, 자식들에 대한 지원 또는 노후 준비 등 기타이유로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분들 중 특별한 기술을 보유하지 못 한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진입장벽이 낮은 자영업 창업을 통한 사회 진입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기존 자영업을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청년 창업자들과도 경쟁하여야 하는 실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붐세대의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문제는 정말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베이비붐세대의 퇴직후 삶에 대한 문제와 그늘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된 논쟁이나 이야기라봅니다. 이제는 이들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질서의 변화로 인해 2차 베이비붐 세대들의(1968년~1973년 출생자) 조기은퇴문제가 더욱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노동시장과 자영업시장은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60세로 정년연장이 늘었다지만, 이들이 60세까지 직장에서 자신의 일을 이어나가는 것은 꿈만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철밥통 같던 직장들 조차도 경제의 변화 속에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고, 노동법의 변화는 고용탄력성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어 더 많은 조기 퇴직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장기 불황의 그늘이 더 짙어진다면 2차 베이비붐 세대는 더욱 빠르게 은퇴의 그늘로 몰릴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수익성이 악화된 조선, 철강, 금융 등의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조기 퇴직자들을 대량으로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들 2차 베이비붐 세대들은 정년퇴직이라는 꿈의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채 사회에 빠르게 은퇴자라는 이름으로 양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수많은 은퇴자들은 침체와 불황의 그늘이 점점 짙게 드리워지는 시장에서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손쉽게 선택하는 것이 진입이 쉬운 바로 외식업과 관련한 창업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자들은 자신의 창업 문제를 좀 더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의 창업 실패는 바로 사회의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합니다. 이미 창업 실패를 통해 사회적 빈곤층으로 전략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내가 이미 은퇴자라면 반드시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민하고 점검하는 것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여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창업이 되기를 권해 드립니다.

▲ 외식창업경영컨설턴트 최경민(좌)/이승호(우)

이승호 외식창업경영컨설팅 회사 인터그리트 대표는 연세대 호텔외식급식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창조경제혁신센터 외식창업 멘토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외식창업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최경민 경영컨설턴트는 경희대 관광대학원 조리외식경영을 졸업 후 외식창업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소믈리에협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대학교에서 식음료 강의를 하고 있다. 

인터그리트는 프랜차이즈와 외식기업의 파트너로서 조직개발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인터넷블로그 “창업공장”을 통해 외식업과 외식창업에 대한 다양한 글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외식관련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인터그리트 이승호·최경민 칼럼니스트 intergrit88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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