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밥은 걸러도 디저트는 챙겨먹는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쌀 디저트’를 개발하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다양한 방식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로 만든 디저트 레시피 공모전인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식자재로써 쌀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케이크․빵․음료․쿠키․샐러드․간편식품 등 쌀을 재료로 한 디저트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레시피라면 무엇이든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쌀 박물관 홈페이지(www.rice-museum.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후, 개발한 레시피 사진이나 제작 동영상을 첨부하여 이메일(ricemuseum1@naver.com)로 7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7월 말 개최 예정인 예선에서 레시피를 활용한 시연 후 현장 심사를 받게 된다.

본선은 8월 중 식품기업 멘토링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본선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국민 시식회와 오디션 형식의 경연을 거쳐 최종 우승자와 레시피가 가려진다.

그리고 예선부터 결선까지의 전 과정은 3부작 방송으로 제작되어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쌀을 원료로 참신하면서 실제 제품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총 1천만원 규모의 부상이 수여된다.

▲ 쌀의 맛있는 기적, 米라클’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특히, 결선에 진출한 레시피 중 일부는 멘토로 참여한 식품기업을 통해 실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은 "레시피의 참신함과 실제 제품으로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우승자를 가리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밥으로 쌀을 먹는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하여 젊은 층도 다양하고 맛있게 쌀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새롭고 맛있는 디저트 레시피가 많이 나와 쌀 소비 가능성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米라클 프로젝트Ⅲ’를 진행 중으로, 올해는 보다 다양한 레시피 개발과 확산을 위해 예년과 달리 셰프 중심의 레시피 개발이 아니라 대국민 오디션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참고로 2011년 셰프 2인과 총 8종 개발 CJ 사내카페에서 누룽지라떼 메뉴화 되었고, 2015년에는 셰프 3인과 총 10종 개발 설빙에서 누룽지빙수로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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