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가 '홍콩 전통 문화유산'이 그려진 한정판 콜라 출시했다. <사진=코카콜라 인스타그램>

‘코카콜라’가 홍콩의 전통을 반영한 전통문화유산 이미지로 꾸며진 한정판 코카콜라를 공개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에서 공개했다.

해외에서는 새롭지 않지만 홍콩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된 ‘코카콜라 클래식디자인(250mL)’으로,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의 코카콜라 캔은 면적은 넓고 높이가 낮은 디자인으로 330mL 용량의 캔만 판매했다.

2019년 3월 18일부터 출시된 새로운 코카콜라는 8개의 홍콩의 상징적인 장소를 활용하였다. 1908년 클럽하우스 용도로 지어져 현재는 아트센터로 이용되는 ‘오이! (Oi!) 미술관’, 20세기 초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다세대 주택 ‘블루하우스’, ‘삼통옥박물관’, 싱문 저수지 다리, 1937년에 지어진 가정집 겸 가게 ‘루성춘’, ‘스탠리 우체국’, ‘야우마테이 극장’과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추이싱라우 탑’이 코카콜라 캔에 그려졌다.

▲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한정판 코카콜라 8캔 <사진=코카콜라 인스타그램>

코카콜라 차이나의 관계자는 “캔에 담긴 일러스트는 코카콜라가 홍콩 사람들과 함께했던 80년대에서 영감을 받았다.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지역 사회와 만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정판은 여름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코카콜라 차이나는 장기적인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ml 미니 용량의 탄산음료를 홍콩에서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홍콩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의 일반적인 캔의 표준 용량은 330ml이지만, 더 작은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200ml 미니 용량의 제품을 2019년 4월 29일부터 대형슈퍼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편의점에서는 6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니 버전 탄산음료 제품에는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슈가’, ‘환타 오렌지’, ‘슈웹스 크림소다’ ‘스프라이트’, ‘슈웹스 드라이 진저에일’, ‘슈웹스 소다워터’, ‘슈웹스 토닉워터’가 있다.

코카콜라 차이나 관계자는 “우리는 항상 홍콩에서 소비자들의 음료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하며, "설탕 섭취에 대해 염려와 건강 증진 및 편리함을 원하는 홍콩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0ml 용량의 미니 캔을 출시했다. 기존의 330ml용량의 제품과, 클래식 캔(250ml)과 200ml 미니 캔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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