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산업 박람회 ‘서울 푸드 잡페어 2019’ 개최 <사진=서울푸드잡페어2019>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2일(수)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식품산업 분야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한 식품산업 취업박람회, ‘서울 푸드 잡페어 2019(SEOUL FOOD 2019 Job Fair)’의 문을 열었다.

서울 푸드 잡페어 2019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19(SEOUL FOOD 2019, 이하 서울푸드)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식품 기업 구직자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취업상담관’, ‘ 컨설팅관’, ‘ 직업체험관’ 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취업상담관’에서는 CJ 씨푸드, 수산의 민족 등 국내 기업과 버거킹, KFC 등 해외 유수 식품기업 30여 개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이 약 500명의 구직 희망자와 취업 상담을 실시했다. ‘컨설팅관’에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현장 면접을 주선하는 ‘현장매칭컨설팅’,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일대일 조언을 하는 ‘취업서류컨설팅’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식품산업/호텔 산업의 다양한 전문직 현업 종사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고 진로 상담 및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직업체험관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 다양한 식품 산업 채용 공고를 보고 있는 취업준비생들 <사진=서울푸드잡페어2019>

KOTRA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참가확인서를 발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해커스 LC교재 및 취업매거진 등이 들어간 ‘웰컴킷(Welcome Kit)’을 제공했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서울 푸드 잡페어는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로 자리잡은 서울푸드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청년들이 서울 푸드 잡페어를 발판 삼아 유망 국내외 식품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서울푸드는 국내 유일 B2B(기업-기업 거래) 국제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다. 개막 첫날에는 1만 2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호텔 및 F&B(식음료) 산업 트렌드 컨퍼런스’,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 3일째인 23일에는 ‘식품 대기업 신제품 발표회’를 비롯해 다양한 세미나가 펼쳐질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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