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한국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모습

[소믈리에타임즈 이상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는 한국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대장금)에 경기대회를 2015년 8월26일~28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2015년 8월22일 경희대학교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8월26일~27일에 준결선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예선전과 준결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8월28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 호텔에서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경기대회는 국가대표부분, 외국인 부분, 한국와인 부분으로 나눠 치러지게 된다. 한국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참가자격은 호텔 레스토랑, 일반 레스토랑, 바에서 전통주∙와인을 서비스 또는 판매하는 자, 전통주 소믈리에에 관심이 있는 자, 전통주∙와인 동호회 회원 등이다. 외국인 부분은 전통주 소믈리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혹은 유학생으로 정해져 있다. 또한, 한국와인 부문은 한국와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이다.

예선전은 한국 전통주의 역사와 문화, 전통주 양조학, 전통주 재료와 누룩, 전통주의 종류, 전통주 마케팅, 전통주 서비스, 음식과 전통주의 조화 등의 내용으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고 상위 성적순으로 20명이 준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선은 막걸리 2종, 소주 2종, 약주(청주) 2종, 한국와인 2종으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상위 3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결선은 전통주를 이용한 창작 칵테일, 전통주 스토리텔링, 블라인드 테이스팅, 메뉴에 의한 음식과 전통주의 조화, 돌발퀴즈 등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외국인 부분에서는 전통주를 이용한 창작 칵테일이 없고 나머지 사항은 동일하다.

한국와인 부분의 예선전은 한국와인의 역사와 문화, 한국와인 양조학, 포도품종의 재배와 떼루아, 한국와인마케팅, 와인서비스, 음식과 한국와인의 조화 등의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고, 준결선은 레드 와인 3종, 화이트 와인 2종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결선은 와인 디캔딩 서비스, 메뉴에 의한 음식과 와인의 조화, 블라이드 테이스팅, 소믈리에의 자질, 돌발퀴즈 등으로 우승자를 뽑게 된다.

결승전은 모두 공개된 장소에서 경기대회가 치러지게 되고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2015년 8월7일 6시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KISA) 홈페이지 및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9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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