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엣 임페리얼’ 150주년 이벤트 현장 <사진=모엣 & 샹동>

지난 5월 21일 거행된 화려한 축하행사에서 모엣 & 샹동은 웅장한 모습으로 복원된 ‘샤토 드 사랑(Château de Saran)’을 공개했다. 샹파뉴 지방의 푸르른 풍광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건축물, ‘샤토 드 사랑’은 모엣 & 샹동의 시그니처 샴페인인 ‘모엣 임페리얼(Moët Impérial)’의 출시 150주년에 맞춰 개장되었다. 미슐랭 3스타 셰프 2인이 완벽하게 준비한 특별한 미식 경험이 이날 행사를 멋지게 빛냈다.

나탈리 포트먼(Natalie Portman), 우마 서먼(Uma Thurman)을 위시한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은 물론, 스타일 아이콘인 케이트 모스(Kate Moss), 영국 배우 더글라스 부스(Douglas Booth), 데릭 블라스버그(Derek Blasberg)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유명인사, 브랜드 앰배서더, 모엣 & 샹동의 친구들이 샹파뉴 지방까지 찾아와 이 특별한 자리에 함께했다. 이들은 아름답게 복원된 ‘샤토 드 사랑’의 첫 공개를 축하하는 건배를 나누고, ‘모엣 임페리얼’의 여정에서 기억에 남을 이정표가 될 출시 15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 모엣 임페리얼 150주년 이벤트에 참석한 스타들(좌측부터 케이트모스, 우마서먼, 로저페더러, 나탈리포트만) <사진=모엣 & 샹동>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적 커리어를 보유한 테니스 계의 진정한 전설,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2012년부터 모엣 & 샹동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페더러는 모엣 & 샹동의 시그니처 샴페인, ‘모엣 임페리얼’에 대한 개인적 헌사를 전했다. 페더러와 '모엣 임페리얼’은 우아함과 성공을 상징하는 양대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에 대해 페더러는 “샹파뉴 지방에 와서 세계적인 성공의 아이콘인 ‘모엣 임페리얼’로 축배를 들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게다가 모엣 & 샹동의 새로운 상징이 될 아름다운 가문 고성이 그 무대이다. 모엣 & 샹동 ‘가족’의 일원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엣 & 샹동 빈야드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샤토 드 사랑’은 1801년부터 모엣 & 샹동 하우스가 소유해온 곳이다. 과거 사냥용 산장으로 사용되다 가문의 고성으로 용도가 변경된 ‘샤토 드 사랑’은 1960년대부터 방문객을 맞이하며 모엣 & 샹동 하우스의 따뜻한 환대를 선보였다. 보수 작업을 거쳐 아름다운 ‘가문 고성’으로 변신한 ‘샤토 드 사랑’은 다양한 축하행사의 장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모엣 & 샹동의 스테판 바쉬라(Stéphane Baschiera) 사장 겸 CEO는 “멋지게 복원된 ‘샤토 드 사랑’에 여러 귀빈들을 모시고 ‘모엣 임페리얼’ 출시 150주년을 장엄하게 기념하게 되어 기쁘다. 모엣 & 샹동 하우스의 역사에도 한 획을 긋는 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 모엣 임페리얼’ 150주년 이벤트 현장 <사진=모엣 & 샹동>

1869년에 태어난 ‘모엣 임페리얼’의 출시 15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리미티드 에디션 형태로 새롭게 출시된 150주년 기념 ‘모엣 임페리얼’ 보틀이 서비스되었다. 모엣 & 샹동 하우스를 대표하는 이 브룻 샴페인에는 독특한 스타일이 반영되어 있는데, 바로 눈부신 과일 향과 유혹적인 풍미, 우아한 성숙미이다. 이러한 세 가지 요소는 모엣 & 샹동 블렌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기도 하다.

‘샤토 드 사랑’에서 열린 우아한 칵테일 파티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자리에 착석해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만찬을 즐겼다. 특별히 디자인된 거울 구조물을 통해 모엣 & 샹동 하우스 산하 빈야드의 화려한 장관이 만찬장에 그대로 펼쳐졌다. 이날 식사는 ‘네 손으로 만들어낸(with four hands)’ 하나의 협주곡과도 같았다.

▲ 모엣 임페리얼’ 150주년 이벤트 현장 <사진=모엣 & 샹동>

미슐랭 3스타를 받은 프랑스의 유명 셰프이자 2014년부터 모엣 & 샹동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의 독보적인 재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Atelier Crenn)’의 셰프 겸 공동 소유주인 도미니크 크렌(Dominique Crenn)의 예술적 기교와 만난 것이다. 두 사람의 전례 없는 협업을 통해 매력적으로 엄선된 미식 경험과 풍성한 매력의 샴페인 ‘모엣 임페리얼’의 완벽한 페어링이 탄생했다.

만찬 후에 펼쳐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프레야 라이딩스(Freya Ridings)의 라이브 공연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라이딩스는 2018년에 발표한 ‘Lost Without You’로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영국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감미로운 선율 속에서 축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 가운데, 알록달록한 색의 불꽃놀이가 ‘샤토 드 사랑’과 빈야드 위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믈링레타임즈 도윤 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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