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국 자동차 회사인 ‘롤스로이스’가 특별한 최고급 ‘샴페인 장(Champagne Chest)’을 출시했다고 와인뉴스매체 ‘와인리스트컨피덴셜’에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액세서리로 추가된 ‘샴페인 장(Champagne Chest)’은 고급 나무로 만들어진 담배 저장 상자, 양털 바탁 매트, 피크닉 바구니와 파라솔에 이어 출시되었으며, 롤스로이스는 “요트에서 개인 사택의 테라스에 이르기까지 고급스러운 환경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샴페인 장의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로 커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상판이 나타나는데 롤스로이스의 ‘V12 엔진’을 형상화한 샴페인 잔 4개와 온도 조절 캐비어 상자 2개 러시아식 팬케이크 ‘블리니’와 진주조개 껍질로 만들어진 캐비언 스푼 2개, 카나페 캡슐 1개까지 포함되어 있다.
샴페인 장은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로 만들어 고급 가죽 및 튜더 오크가 커버로 있는데, 실제 롤스로이스 자동차에 사용하는 내장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의 샴페인 장의 가격은 무려 ‘3만 5천 파운드(한화 약 5,274만 원)’로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을 넘어서는 가격이다.
한편, 롤스로이스가 술과 관련된 액세서리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롤스로이스의 ‘컬리넌 제네바 2019’가 공개될 당시 호스팅 서비스 기능으로 ‘비스포크 스테인리스 스틸 칵테일 도구’ 및 크리스탈 유리잔 등이 포함된 칵테일 테이블 세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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