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19 ‘찾아가는 양조장’ 4곳을 새로 발표했습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품질관리나 홍보 등을 지원하며 선정한 전통주 양조장을 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인데요, 술의 품질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관광요소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올해에는 횡성의 국순당, 영동의 도란원과 여포와인농장, 평택의 좋은술이 추가되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국순당은 우리술을 복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양조장이며, 도란원은 우리술 품평회에서 다수 수상한 와인 ‘샤토미소 로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포와인농장에는 이방카 트럼프 방한 만찬주로 선정된 화이트 와인 ‘여포의 꿈’이 있고, 좋은술은 지역의 고급 쌀을 활용하여 오양주법으로 술을 빚고 있습니다.

이로써 찾아가는 양조장은 전국 38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작년부터는 찾아가는 양조장 스탬프투어가 운영되고 있으니, 이색 테마여행으로 양조장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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