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A 제35회 금요시음회, '내추럴 와인 테이스팅' <사진=WSA와인아카데미>

최근 몇 년간 와인 업계의 가장 센세이셔널한 트렌드인 내추럴 와인(Natural Wine)은 반드시 필요한 극소량의 산화방지제 외에 그 어떠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필터링 공정 등 인간의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특정 떼루아를 반영한 포도 자체의 순수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실험적인 몇몇 수입사들에 의해 와인 전문인 또는 소믈리에 사이에서만 거론되었다면, 현재에는 내추럴 와인 전문바가 생겨날 만큼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28일 금요일 WSA와인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제 35회 금요시음회에서는 컨벤셔널 와인과 구별되는 내추럴 와인만의 고유한 캐릭터들을 짚어주고 다양한 스타일의 '맛있는' 내추럴 와인을 선정하여, 한 자리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나 내추럴 와인은 한국의 전통주 특징과 유사한 점이 많아 친근한 맛과 향을 보여주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 내추럴 와인 분야로 국내 최초 박사 학위를 취득한 안신희 강사가 함께 그 매력을 알려주고자 한다.

시음회 당일에는 참석자에 한해서 한정 수량으로 특별가 판매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본 행사는 6월 28일 (금)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WSA와인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WSA와인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문의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WSA와인아카데미) 또는 02-516-3773으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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