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음료 시장의 새로운 주도층 '밀레니얼 세대'

승인2019.06.08 09:01:19
▲ '리띵크(Rethink)'의 '리띵크 주스 스플래시' <사진=리띵크>

미국 식품업계의 새로운 소비 주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로 성장하면서, 어린이용 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에서 공개했다. 

‘패키지드 팩트(Packaged Facts)’사에 따르면 어린이용 음료 시장은 혁신과 마케팅에 대한 특별한 접근법을 필요로하는 까다로운 사업이다. 재미있는 모양, 활기찬 색채, 인기 있는 캐릭터 사용 등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사실상의 구매자인 부모에게도 어필해야 하기 때문이다. 

패키지드 팩트는 “미국 소비층을 주도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보이는 이전 세대와 다른 육아 방식은, 어린이용 식음료 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그 차이는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맞춤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는 제품과 브랜드를 선택하고 살 때 중요성과 가치를 어디에 둘지에 대해서 명확한 관점을 갖고 있다.

밀레니얼 부모 세대는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사야 할 지 고려할 때 몇 가지 주요 특성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내추럴 Non GMO 무설탕’ 및 ‘낮은 설탕 함유량’, ‘인공성분 무 함유’ 등으로, 특히 이들 세대가 제품 라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에 익숙한 만큼 제조사들을 이 같은 속성을 분명히 강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초바니(Chobani)'의 ‘기미스 요거트 밀크셰이크' <사진=초바니>

미국 소아과협회가 약간의 단맛이 까다로운 식습관이 있는 아이들에게 요거트와 같은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제조사들은 오히려 아이들을 위한 음료에는 적지만 약간의 단맛이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적절한 양의 설탕은 가벼운 식사와 수분공급을 위해 고안되었다는 설명이다.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음료의 가장 일반적인 특징은 낮은 설탕 함유량이다.

‘초바니(Chobani)’의 ‘기미스 요거트 밀크셰이크(Gimmies Yogurt Milkshakes)’는 4온스 용량에 사탕수수 설탕이 약간 함유되어 있으며, 치커리 뿌리 섬유와 천연 향료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요구르트보다 설탕 함유량이 33% 낮다. Non GMO, 방부제와 인공감미료 무첨가 역시 내세우고 있으며 맛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쿠키앤크림, 민트초콜릿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음료 브랜드 ’리띵크(Rethink)사는 지난 2018년 출시된 키즈 워터 라인을 보강한 신제품 ‘리띵크 주스 스플래시’를 출시한다. 설탕 함유량이 1g에 인공 감미료를 포함하지 않은 이 제품은 유기농 주스 농축액 5%와 천연향을 첨가한 95%의 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빌라저 굿즈(Villager Goods)’사는 사과 주스, 과일 펀치, 핑크 레모네이드 등 어린이들을 위한 저당류 유기농 음료인 ‘리틀 빌라저’를 선보였다. 각 음료에는 40%의 주스가 들어 있고 설탕이 첨가되지 않는다. 어린이용 6.75온스 무균 용기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10온스 용기의 제품도 출시했다.

대형 브랜드들도 어린이들을 위한 음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펩시코’사는 과일 펀치에 포함된 유기농 과일 주스 음료인 ‘트로피카타 키즈’를 선보였는데 45%의 과일 주스와 물의 혼합으로 감미료나 인공적인 맛이 첨가되지 않으며 비타민 C의 공급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 '힌트(Hint)'의 '힌트 키즈 워터' <사진=힌트>

기능성 물이 음료 시장의 뜨거운 카테고리로 떠오르면서, ‘어린이용 물’도 어린이 음료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음료 브랜드 ‘힌트’사는 또한 아이들을 위한 물을 출시했다. 사과, 블랙베리, 체리, 수박 등 4가지 맛으로 제공되는 라인은 과일 진액이 함유되어 있으며 무균 용기에 담겨있으며 설탕, 대체 감미료, 색상, 방부제 무첨가이며 칼로리도 제로다. 

영양이 강화된, 식사 대용 음료의 매력을 아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는 어린이를 위한 식사 대용 음료도 찾고 있다. 이에 수요에 발맞춰 제조사들도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슬레의 ‘네스퀵 슈퍼브레이크퍼스트’는 단백질 아침음료로 우유 단백질 농축액, 비타민 A, D, 칼슘을 포함하여 상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든 단백질 아침음료를 선보였고, ‘피디어쇼어 사이드킥스(PediaSure SideKicks)’는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까다로운 식습관의 아이들의 영양공급을 충족시키는 것을 돕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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