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음악 소믈리에 협회<사진=http://musicsommelier.jp>

일본의 음악 소믈리에 협회는 "이럴때 듣고싶은 음악!"이라는 타이틀로 일상의 특저 상황에서 어울리는 음악을 '음악 소믈리에'가 선정해주고 있다. 이번 6월에는 "소규모 요리 미팅에서 듣고 싶은 곡" 이라는 테마로 곡들을 선정했다.

음악 소믈리에 협회는 요리를 하고 즐기면서 활기찬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Moacir Santos의 Haply-Happy라는 곡을 포함해 일본 밴드 및 뮤지션의 곡들까지 총 5곡을 선곡하여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과 함께 공개했다.

2011년 발족한 비영리 법인 일본 음악 소믈리에 협회는 '앞으로의 세상을 위해 음악의 가치를 믿고 음악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재창출'하는 것을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RECORD STORE DAY JAPAN 2016 <사진=recordstoreday.jp>

일본 음악 소믈리에 협회는 미국의 RECORD STORE DAY 사무국과 연계하여 올해 4월 RECORD STORE DAY JAPAN 2016을 운영했으며 일본 FM방송국 J-WAVE의 [TOKYO REAL-EYES]에서 IMOARAIZAKA RECORD, 여러 음반 매장들과 음악 소믈리에가 함께 기획하여 매주 추천 아티스트 음원을 추천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 TBS 라디오 SOUND BISTRO <사진=tbsradio.jp/bistro>

그리고 TBS 라디오 [SOUND BISTRO]의 '음악 소믈리에'코너에서 와인 소믈리에가 와인을 추천하듯 음악 소믈리에 센도 요헤이 씨가 음악을 추천한다.
 

▲ 일본 클래식 소믈리에 협회 <사진=classicsommelier.jp>

이 외에도 음악 소믈리에 협회는 '소리·사람·마음 연구소'를 운영하여 소리와 음악이 사람의 심리에 더허게 인지되고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며 각 분야와 교류,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일본 클래식 소믈리에 협회도 발족했다. 이처럼 음악 소믈리에는 각종 잡지, 라디오, TV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음악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서서는 일정의 입회비 및 수강료를 지불하고 도쿄에서 일본 음악계에 종사하는 10명의 강사진에게 약 2개월 간의 교육 후 시험에 통과하여야 한다. 아직 온라인으로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그외 음악 소믈리에 자격의 활용과 소믈리에게 요구되는 사항, 마음가짐, 소양,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일본 음악 소믈리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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