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커퍼'는 지난 20년간 강릉에서 커피 문화를 전파해온 커피박물관 '커피커퍼'의 최금정 관장이 집필한 ‘커피 백과사전’이다.
커피가 어떻게 발견되어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역사 속에서 어떻게 하나의 문화로 꽃피워왔는지를 담고 있다. 또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커피의 종류, 도구, 제조 방식 등 커피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과 정보를 안내하고 있어 커피를 즐기는 독자들에게 입문서로써 유용하다.
“커피는 곁에 있으면 즐겁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은 친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지은이 최금정은 2001년 안목해변에 커피커퍼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해서 지난 20여 년 동안 강릉 일대에 커피 문화를 심고 가꾸는 일에 종사해 왔다. 2000년 왕산면에 커피커퍼박물관을 열었고, 2016년에는 중국 윈난성 망시에 커피박물관을 설립했으며, 2017년에는 경포에 대규모 커피커퍼뮤지엄을 개관했다.
2008년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들여온 커피나무를 강릉에서 재배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나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원두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릉 커피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주식회사 커피커퍼의 대표이기도 하다. 커피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강릉관광협회 회장직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강릉관광진흥협회 고문과 강원여성지도자포럼 부회장, 강릉문화원 이사, 강원여성 경영인협회 강릉회장,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2013년 GTI 국제무역박람회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한국외식산업경영인 대상, 2016년 K-BIZ중소기업중앙회 대상, 국민대통합위원회 우수상, 2018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中 무당 & 저당 차(茶) 시장 인기↑, 1,700억 원 규모의 급성장 이뤄
- [책 미리보기] 실용적이지 않지만 실용적인 커피 이야기 ‘실용커피서적’
- [소믈리에 뉴스] 요즘 미국의 대세 음료는 ‘클린에너지 음료’
- [고재윤교수의 보이차 커뮤니케이션] 2019년 운남 보이차산 떼루아 분석
- [소믈리에 뉴스] 성수동에 자리잡은 블루보틀코리아, 어떤 모습일까?
- 한국 커피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2019 월드 커피 챔피언 갈라쇼’ 개최
- [소믈리에 뉴스] 국내 커피 브랜드 평판 순위는?
- 제4회 베트남카페쇼 개막, WBC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 참여 화제
- "성수동 블루보틀 커피 주문까지 5시간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