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의 '임파서블 와퍼'가 세인트루이스 지역 시범 운영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사진=버거킹>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인 버거킹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출시를 발표한 식물성 고기(plant-based meat)로 만든 버거인 ‘임파서블 와퍼(Impossible Whopper)’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장 100곳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지난 4월 1일,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시범 운영 한데에 이어 버거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식물성 고기’가 대표적으로 위협하고 있던 일반 육류를 사용한 햄버거 브랜드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앞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조지아주 콜럼버스,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지역에서도 임파서블 와퍼를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선 100여 곳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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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임파서블 와퍼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한 것은 시장 조사 업체인 ‘인마켓 인사이트’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데 실제 임파서블 와퍼가 출시된 매장의 주변 ‘보행자 왕래 정도(Foot-Traffic)’은 17%가 증가했지만, 임파서블 와퍼가 없는 지역은 조금씩 감소를 했다.

유명 뉴스매체 ‘CNN비즈니스’는 이번 ‘임파서블 와퍼’는 버거킹과 임파서블 푸드에 좋은 홍보가 된다고 보도했다. 임파서블 푸드가 와퍼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3억 달러(한화 약 3,549억 원)의 신규 자금을 펀딩받고 일주일 내내 온종일 공장을 가동하며, 잠재적인 회사 단독 제품의 판매는 자체는 손해를 보고 있지만, 임파서블 푸드라는 기업의 홍보 효과를 통해 톡톡히 보충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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