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돗물, '붉은 수돗물 해결'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승인2019.06.24 16:48:08
▲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 정상화 작업 및 수질모니터링상황을 공개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인천시와 합동으로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의 진행상황 및 생수·학교급식 지원상황과 함께 수질검사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정보공개는 인천 수돗물이 정상화되기까지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주민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원단은 복구조치에 따른 수돗물 수질의 변화를 급수 계통별로 모니터링하고,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 분석 및 후속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물공급의 출발점인 공촌정수장에서 시작하여 송수관로를 거쳐 배수지, 급수관로,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 이르는 주요 거점지역 31곳을 선정, 6월 22일 시료를 채수하고 6월 24일 요약보고(브리핑)부터 지속적으로 매일 수질분석결과를 공개한다.

아울러, 매일 수질상태가 매우 심각한 민원가정을 방문하여 실태조사 및 수질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 또한 공개하여 안전한 대응이 가능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합동 '정상화지원반(현 25명 수준)'은 수돗물 정상화를 위해 급수계통별 청소 및 이토작업을 실시중으로, 복구 진행과정에서 불가피한 단수 등이 발생하는 경우 사전예고 등 주민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6월 15일과 6월 17일에는 공촌정수장의 정수지 2곳에 대한 청소를 완료했고, 청소 이후 수질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필터실험 등 수질을 모니터링 중이다. 6월 19일부터는 송수관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이토(泥吐: 물배수) 작업을 15개 지점에 대해 매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6월 22일에는 공촌정수장~왕길배수지 송수관로 약 8.2km 구간에 대해 대규모 이토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현재 미운영중인 왕길배수지를 퇴수구로 활용하는 것으로, 소화전이나 이토밸브를 통한 소량 이토보다 빠른 청소효과가 기대되며, 수질개선효과에 대해서는 다음 주 요약보고(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단배수지 등 해당지역 배수지 8곳(22개지) 중 6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4개 배수지 7개지 청소를 완료했고, 나머지 배수지에 대한 청소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취약계층의 식수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병입수돗물, 생수 및 학교급식 지원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6월 21일 병입 수돗물 4만 9,600병을 지원했으며, 그간 총 101만여 병을 지원했다. 6월 21일 생수(먹는샘물)를 서구지역에 346톤, 영종지역에 178톤을 지원했으며, 그간 총 3,824톤을 지원했다.

인천시 교육청은 6월 21일 학교급식으로 160개 학교(유치원 포함)에 생수(106건), 급수차(41건) 등 147건을 지원했다. 지원단은 “국민들께 큰 불편을 끼치는 수돗물 문제가 정상화되기까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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