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회 한국 학생 소믈리에 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한국소믈리에협회>

(사)한국소믈리에협회 그리고 한국국제전시(SWS)가 주최하는 "한국 학생 소믈리에 대회"가 제 9회를 맞이했다. 대회 총 책임자인 한건섭 심사위원장은 학생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8회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 참가 비용을 하향하고 수상 내역은 상향하였다. 우승자는 하이트 진로가 후원하는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청운대학교 등 총 4개 학교에서 참여하였고 필기 시험을 예선으로 총 6명이 결선에 출전했다. 결선 대회는 스파클링 와인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디캔팅 서비스, 음식과 와인의 조화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9회 대회의 가장 큰 변경 사항으로는 결선 가이드가 삭제되고 음식과 와인의 조화 항목이 추가된 점이다. 한건섭 심사위원장은 가이드 파일을 없앰으로써 각 학교별 교수님들께 배운 것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확한 정답보다 그 정답을 유추하는 과정에 집중하고자 이와 같은 변화를 선택했다고 한다.

▲ 한국 학생 소믈리에 대회 심사위원 <사진=한국소믈리에협회>

한건섭 심사위원장은 "출전자들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내 최고의 와인 전문가단으로 홍재경 대표, 한욱태 소믈리에, 김민주 소믈리에, 조현철 소믈리에를 선정하였으며, 모든 심사 과정을 함께 의논하여 최고의 우승자를 선정하고자 노력하였다."라고 심사위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은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

▲ 대회 금상 수상자 배석진 (서울 현대 직업 전문 학교) <사진=한국소믈리에협회>

제 9회 한국 학생 소믈리에 대회 명예의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금상 : 배석진 (서울 현대 직업 전문 학교)
은상 : 강석범 (청운대학교)
은상 : 이윤정 (서울 현대 직업 전문 학교)
동상 : 정상민 (서울 현대 직업 전문 학교)
동상 : 이승주 (한국 호텔 관광 전문 학교)
동상 : 이재슬 (한국 호텔 관광 전문 학교)​

금상을 차지한 배석진 학생은 하이트 진로에서 진행하는 해외 와이너리 투어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은상을 차지한 강성범, 이윤정 학생은 각 50만원, 동상을 차지한 정상민, 이승주, 이재슬 학생은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국내 최초의 와인 협회 '(사)한국소믈리에협회'의 손성모 회장 그리고 한건섭 심사위원장은 "2020년 제 10회 한국 학생 소믈리에 대회는 더욱 컴팩트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공평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단순한 1위 우승을 떠나 많은 학생들이 와인 직업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회라는 부담감 대신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든 과정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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