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체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이 우주에서 쿠키를 만든다. <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미국 유명 호텔 체인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DoubleTree by Hilton)’에서 최초로 우주에서 구워지는 쿠키를 만든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미래 우주여행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해 고안된 ‘특수 제작 시제품 오븐’을 통해 우주에서 구워지는 최초의 음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븐은 극미 중력 기기 회사 ‘제로G키친’이 제작했으며, 상용 우주여행사 ‘나노랙스’와 제휴해 올해 말 쿠키 반죽의 일부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 오븐을 시험할 계획이다.

▲ 특수 제작 시제품 오븐의 일러스트레이션 <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제로G키친의 공동 창업자 ‘이안 피첸바움(Ian Fichtenbaum)’은 “우주를 개척하는 것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관련시키기 위함이다”라고 말하며 “갓 구운 쿠키만큼 이와 적합한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바이 힐튼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브랜드 대표 ‘숀 맥에티어(Shawn McAteer)’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따뜻한 쿠키를 통해 고객들을 환영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이러한 호텔의 환대의 경험을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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