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드 선정 '2019 여름 주류 트렌드', 브뤼 IPA 맥주부터 저칼로리 와인까지

승인2019.06.27 15:55:46
▲ 미국의 유기농 슈퍼마켓 ‘홀푸드(Whole Food)’가 공개한 주류 트렌드 <사진=Wikimedia Commons>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Whole Food)’가 ‘올여름 주류 트렌드’를 공개했다. 마스터 소믈리에 ‘데본 브로글리(Devon Broglie)’와 ‘더그 벨(Doug Bell)’을 비롯한 여러 바이어들의 의견을 조합해 맥주, 와인 및 기타 주류 부문 한 가지 대표 트렌드를 선정했다.

▲ '소셜 키친'에서 개발된 '브뤼 IPA' <사진=Social Kitchen Instagram>

먼저 맥주는 일명 ‘혁신 IPA’라 불리는 맥주들이 선정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밀크셰이크 IPA’와 ‘브뤼트 IPA’가 선정되었다. ‘브뤼 IPA’는 소셜 키친 브루마스터 ‘킴 스터르다밴트(Kim Sturdavant)’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IPA로 일반 IPA에 ‘아밀로글루코시다아제(AMG)’라는 효모를 발효조에 넣어 탄생했으며 부드러운 쓴맛과 매력적인 홉의 조화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밀크셰이크 IPA’는 유당과 바닐라 등을 사용해 맥주에 크리미한 질감과 단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맥주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오리건 와이너리 '도메인 세레네(Domaine Serene)'의 피노누아 와인 <사진=Domaine Serene Winery>

와인 부문은 ‘오리건 피노 누아’가 선정되었다. 미국 오리건 주의 피노 누아 품종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홀푸드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8년 오리건 주의 와인의 성장률은 3% 미만에서 16%로 대폭 성장해 새롭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미국에서도 납품되고 있는 닷사이 사케 <사진=Dassai>

기타 주류로는 ‘사케’가 선정되었다. 홀푸드는 “최근 몇 년간 사케의 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전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케 외에도 ‘라멘’, ‘야키토리’, ‘소바’, ‘우동’ 그리고 ‘이자카야 레스토랑’이 미국 내에서 인기가 높아지며 일식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 '센스'의 저칼로리 와인 <사진=Cense>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주류 트렌드로는 ‘맥주 & 와인 그리고 건강의 교차점’을 꼽았는데 과거 보기 힘들었던 ‘까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로제’와 같은 와인들의 저칼로리 제품을 찾기 힘들었던데 반해 최근 2년 사이 새롭게 개발되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피트바인(FitVine)’사는 잔당이 1g 이하인 와인을 출시했으며 ‘센스(Cense)’는 ‘5온스(약 141g)’당 85kcal 정도인 와인을 출시하며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와인을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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