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주부 9단의 내공 가득 다이어트 돕는 메뉴로 냉채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공개됐다. 요리의 주 식재료는 ‘포두부’였다. 포두부는 두부를 압축해 물기를 뺀 것으로, 식물성 고단백 식품이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냉채 재료를 포두부에 올려 돌돌 말아준 ‘포두부 말이’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넣은 소스를 활용한 요리가 공개됐다. 두 요리 모두 장내 유익균을 돕기 위한 요리였다.
그렇다면 프리바이오틱스가 유해균의 먹이도 될 수 있을까?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다행히도 유해균은 프리바이오틱스를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익균과 유해균은 성향도 입맛도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 ‘제2회 네오 슈거 연구회 보고’에 따르면 평균 연령 73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프리바이오틱스를 2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섭취 14일 만에 장내 유해균이 63%에서 40%로 약 23% 감소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