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작가 창작 지원 '제2회 오버 더 레인보우'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사진=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이 ‘제2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기획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먼저, 6월 28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이후 8월 9일(금)부터 9월 16일(월)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제2회 오버 더 레인보우’는 신진 작가 발굴 및 장애인 작가를 지원하여,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KT&G 복지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하여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하였다.

그 결과, 고동우, 김경선, 김은설, 김재호, 김환, 이규재, 이민희, 이선근, 진리, 한영권, 홍세진, 황성정 총 12인의 작가를 선정하였고, 일상의 풍경 또는 관심사를 주제로 다양한 시각적 매체를 활용한 평면, 입체 작품 등 11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앞서, 2018년 ‘제1회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당시 1,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루었던 만큼, 이번 두 번째 전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전시와 더불어 영화, 공연, 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 곳에서 즐기는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창작자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문화 저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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