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브랜드 1위 립톤(Lipton)이 오직 태국 시장만을 겨냥한 ‘저설탕’ 아이스 티 음료 '립톤 아이스 녹차 허니 레몬(Lipton ice Green Tea Honey lemon)'을 출시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에서 공개했다. 건강에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태국 정부의 설탕세 적용에 따른 신제품 출시이다.
립톤 아이스 녹차 허니 레몬은 태국의 국가 식품위원회(The National Food Committee)로부터 ‘건강한 선택(Healthier Choice)’ 로고를 받았다. 태국은 식품 포장재에 영양 성분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는 무시하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국가 식품위원회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로고 기준에 충족한 식품에 대해 간단하고 눈에 띄는 로고를 부착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립톤 아이스 녹차 허니 레몬은 설탕 함유량이 적고 녹차와 천연 꿀의 조합에 레몬 맛을 첨가하였는데, 이외에도 ‘립톤 아이스 홍차 레몬’과 ‘립톤 아이스 홍차 복숭아’도 같이 출시하였다.
제조사 관계자는 “신제품에 사용되는 주원료는 아일랜드에서 수입하지만, 엄격한 제조과정을 거쳐 태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라고 말하며 “물은 수분 보충에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소비자는 맛이 가미되어 있는 음료를 선호한다. 단맛 음료는 맛은 있지만, 설탕 함유량이 높다”라고 덧붙이며 이번에 출시한 립톤 아이스 녹차 허니 레몬은 맛과 건강, 그리고 수분까지 보충시켜주는 좋은 대안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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