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의회 '배달음식 수수료' 조사 나서... '우버' 및 '그럽허브' 경영진 소환 예정

승인2019.07.01 14:00:43
▲ 뉴욕시의회가 배달음식 앱 수수료 및 기타 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사진=Pxhere>

뉴욕시의회가 ‘배달음식 수수료’의 대대적인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최근 미국 업계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통한 배달 주문이 대두되어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미국소비자만족지수’에서는 손님들이 외식할 때보다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것에 더 행복해한다는 보고서를 공개한 바도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배달 앱 ‘그럽허브(Grubhub)’의 배달 수수료가 터무니없다는 주장이 생기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뉴욕시의회는 청문회를 예고하면서 “미국 내 2천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는 음식 배달 앱이 고객들의 음식을 배달 주문하는 방법과 현지 식당과의 교류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다”라고 전하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해당사자들은 식당에 부과되는 상당한 수수료 및 수수료율, 개인 고객 데이터 수집 및 보관과 주문에 사용되는 방법, 불법 노동자들이 악용될 가능성 등과 같은 주요 문제들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 현재 미국 배달 앱의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우버’와 ‘그럽허브’는 조사를 피하지 못했는데 두 회사의 경영진은 이번 중소기업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달 초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마크 조나즈’ 브롱크스 의원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소상공인들에게 문을 열어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라고 말하며 “여러분은 그럽허브와 같은 브랜드가 현 비즈니스 모델을 침범하고 훼손하고 있는지 혹은 아닌지 예상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달앱 회사가 레스토랑에서 몇 퍼센트의 수수료를 떼어가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며 허위 수수료든 다른 것이든 의심스러운 어떤 활동이라도 발견된다면 협상 불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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