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윔블던 테니스 선수들을 방해하는 ‘샴페인 코르크’

승인2019.07.11 10:55:02
▲ 때아닌 샴페인 코르크 소동에 윔블던 선수들이 방해받고 있다. <사진=tOrange.biz>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테니스대회 ‘윔블던’에 참여한 선수들이 샴페인 코르크 때문에 방해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윔블던 2회전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2위)와 닉 키르기오스(호주, 세계 랭킹 43위)의 대결에서 샴페인 코르크 마개가 키르기오스 선수가 있는 테니스 코트 안으로 날라와 경기 지연이 발생했으며, 같은 날 여자 복식 경기에서도 경기 도중 코르크 마개가 떨어지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방해했다.

텔레그레프지에 따르면 세계 1위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코르크 마개의 방해는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가 서브할 준비를 하는 동안 코르크 마개가 날라와 주위를 분산시켰고 심판에게 “제발”이라는 말과 함께 불만을 표했다고 한다.

같은 날, 브누아 페르(프랑스, 세계 18위)와 지리 바슬(체코, 세계 랭킹 106위)와의 대결에서는 샴페인 코르크 마개 2개가 동시에 날라왔고 심판은 관중들에게 “샴페인을 경기 중에 즐겨도 되지만 코르크 마개를 코트를 향해 터트리지 마세요”라고 주의를 주었다.

윔블던 대회의 변호를 맡은 올 잉글랜드 클럽의 대변인은 가디언지를 통해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모든 코르크 마개를 쓰는 병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개봉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가디언지는 "올해 샴페인 코르크 마개 소동은 굉장히 보기 드문 경우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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