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슬레가 출시한 70% 다크 초콜릿 '카카오 열매 킷캣' <사진=네슬레>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가 출시한 ‘코코아 열매 킷캣’을 공개했다.

네슬레는 업계 최초로 설탕을 따로 첨가하지 않고 70%의 다크 초콜릿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오직 카카오 열매의 과육을 통해 당을 추출했으며 정제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다른 제품에 비해 당도가 낮다. 또한, 버려졌던 코코아 과일의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낭비를 줄일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네슬레의 마케팅&판매 부서의 패트리스 뷸라(Patrice Bula)는 “우리는 초콜릿 애호가들에게 정제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100% 코코아 열매로 만든 새로운 초콜릿을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신선하고 새로운 초콜릿을 제공하기 위해 코코아 과일의 자연적인 달콤함을 사용하는 진정한 혁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열매 킷캣’은 올가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며, 2020년에는 다른 나라에서도 다양한 다른 네슬리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