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은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Fomula One management; 이하 FOM)와 협의를 통해 포뮬라 원(이하 F1)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가 되었음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몬자(Monza)에서 개최될 올해 F1의 공식 명칭은 ‘포뮬러 원 그랑 프레미오 하이네켄 디딸리아 2016(Fovula 1 Gran Premio HEINEKEN D’ITALIA 2016)’로 바뀌며 F1과 하이네켄의 파트너십은 향후 수년 간 지속될 예정이다.

2017년 F1 시즌부터 하이네켄은 세 개의 F1 그랑프리 대회의 이벤트 타이틀 파트너로 활동하고 FOM이 선정한 여러 이벤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또, 하이네켄은 F1의 맥주 상품 독점 공급 파트너가 될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활동, 또 FIA(국제 자동차 연맹) F1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개최되는 주요 F1 이벤트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하이네켄 브랜드는 F1 경기용 차량에 부착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 뒷줄: 스캇 퀴넬, 지안루카 디 톤도, 스테파니 사이맨, 데이비드 쿨사드, 앞줄: 재키 스튜어트 경, 버니 에클레스톤, 카를로스 푸욜 <사진=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은 F1에서 글로벌 캠페인 ‘오픈 유어 월드(OPEN YOUR WORLD)’를 전개하고, ‘운전한다면 절대 음주 하지 마세요(IF YOU DRIVE, NEVER DRINK)’ 캠페인을 펼친다. 관련 활동은 F1 서킷 브랜딩, TV광고, 디지털 광고 및 홍보, 브랜드 경험 및 관련 이벤트, PR 활동, 그리고 패키지 및 업장 관리를 아우르며 하이네켄의 음주 문화 캠페인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3개의 그랑프리 우승 경력을 가진 전 레이서 데이비드 쿨사드(David Coulthard)및 또 다른 레이서 출신의 저명인사 재키 스튜어트 경(Sir Jackie Stewart)이 각 캠페인의 앰버서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이네켄의 글로벌 브랜드 선임 디렉터인 지안루카 디 톤도(Gianuluca Di Tondo)는 “F1은 레이싱,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이며, 하이네켄이 성장하는 시장들에서 잠재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하이네켄의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캠페인을 새롭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UEFA 챔피언스 리그, 제임스 본드 시리즈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온 하이네켄의 열정을 전 세계 4억명의 F1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1 그룹의 CEO 버니 에클레스톤(Vernie Ecclestone)은 “하이네켄은 신선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First class marketing)으로 명성을 쌓아온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 앞으로 F1과 함께할 활동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혁신 및 오락 분야 양쪽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F1과의 활동을 통해 양측이 정기적이고 특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그는 얼마 전 F1에서 시작한 ‘운전하기 전에 생각하세요(Think Before You Drive)’ 캠페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렇게 중요한 활동이 하이네켄의 ‘운전한다면 절대 음주 하지 마세요’ 캠페인을 통해 강력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음주 문화에 대한 캠페인을 하이네켄의 개성 및 가치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발전 및 강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네켄은 F1과 파트너십의 핵심은 ‘책임감’에 대한 명료하고 강력한 메시지로 귀결된다.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은 하이네켄이 책임감 있는 음주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내용을 근간으로 이루어진다. 하이네켄은 미디어 활동에 대한 전체 비용 중 10%를 책임 음주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투자하며 음주 문화 캠페인에 대한 메시지는 F1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및 럭비 월드컵 등의 스폰서십 플랫폼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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