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가 자신이 좋아하는 미국판 쌍쌍바 팝시클을 얻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사진=Popsicle>

미국의 유명 아이스바 브랜드 팝시클(Popsicle)의 단종된 메뉴인 ‘오리지널 더블 팝스’를 트위터 리트윗 10만 개가 돌파될 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유명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지난 5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팝시클 매장을 방문했을 때 두 개의 팝시클을 붙여 출시했던 ‘더블 스틱 팝시클(Double Stick Popsicle)’이 단종되었단 사실에 아쉬움을 표하며 팝시클에 부활을 요청하는 트윗을 보냈다.

트윗을 통해 기회를 엿본 팝시클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비버, 더블 스틱 팝시클이 어디 갔냐고 물었지?”라고 말하며 “너와 스쿠터 브라운을 위해 만들었다고 착각하는 게 좋을거야”라고 덧붙이며 더블 스틱 팝시클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단 팝시클은 10만 개 리트윗이 될 시 부활시키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7월 23일까지의 기한을 잡았지만 19일 기준으로 현재 리트윗 수는 4만 4천 개로 10만 개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편, 리트윗을 내건 회사는 팝시클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한 남성은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웬디스(Wendy’s)의 치킨 너겟 1년 치를 얻기 위해 몇 개의 리트윗이 필요하냐고 물어봤고 웬디스는 1,800만 개의 리트윗이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비록 1,800만 개의 리트윗을 모으진 못했지만 요청한 남성을 돕기 위해 약 350만 명의 트위터 유저들이 힘을 모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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