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아이스바 브랜드 팝시클(Popsicle)의 단종된 메뉴인 ‘오리지널 더블 팝스’를 트위터 리트윗 10만 개가 돌파될 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유명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지난 5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팝시클 매장을 방문했을 때 두 개의 팝시클을 붙여 출시했던 ‘더블 스틱 팝시클(Double Stick Popsicle)’이 단종되었단 사실에 아쉬움을 표하며 팝시클에 부활을 요청하는 트윗을 보냈다.
Talking with @scooterbraun and we just realized we can’t find double stick popsicles!! This is crazy. @Popsicle we need those back! pic.twitter.com/s6uiiu3r8M
— Justin Bieber (@justinbieber) 2019년 5월 22일
트윗을 통해 기회를 엿본 팝시클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비버, 더블 스틱 팝시클이 어디 갔냐고 물었지?”라고 말하며 “너와 스쿠터 브라운을 위해 만들었다고 착각하는 게 좋을거야”라고 덧붙이며 더블 스틱 팝시클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단 팝시클은 10만 개 리트윗이 될 시 부활시키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7월 23일까지의 기한을 잡았지만 19일 기준으로 현재 리트윗 수는 4만 4천 개로 10만 개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편, 리트윗을 내건 회사는 팝시클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한 남성은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웬디스(Wendy’s)의 치킨 너겟 1년 치를 얻기 위해 몇 개의 리트윗이 필요하냐고 물어봤고 웬디스는 1,800만 개의 리트윗이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비록 1,800만 개의 리트윗을 모으진 못했지만 요청한 남성을 돕기 위해 약 350만 명의 트위터 유저들이 힘을 모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