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카페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선두주자라고 말하면 스타벅스와 카페베네 등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개인 카페로 시작해 지점을 늘려가거나, 해외에서만 즐길 수 있던 카페가 한국에 진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색 있는 인테리어 혹은 커피로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으며, 일명 인스타그램 성지로 자리 잡아 계속해서 지점을 늘려가고 있는 '핫플레이스 카페 3곳'을 소믈리에타임즈가 소개한다.

블루보틀 삼청점

▲ 완벽한 블루보틀 감성으로 찾아온 2호점 <사진=블루보틀 코리아 인스타그램>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76

뚝섬에 처음으로 상륙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스타벅스 이후로 가장 떠들썩하게 입에 오르내렸던 블루보틀, 현재 아직도 그곳을 찾아가면 긴 대기 행렬을 보일 정도로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블루보틀 1호점이 공개되었을 때 대부분 아쉬움을 표했던 의견은 해외 블루보틀의 특유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인데, 최근 오픈한 2호점에서는 그 의견을 잠재우듯이 우리가 평소 알던 완벽한 블루보틀만의 감성으로 찾아왔다. 한옥과 모던한 감성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콩카페 이태원점

▲ 베트남 감성을 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콩카페 <사진=콩카페 코리아 인스타그램>

위치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8

베트남 여행 명소로 카페를 찾는다면 무조건 1순위로 꼽히는 곳이 바로 콩카페는 작년 7월 말을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카페 시장에 진출했다. 코코넛 커피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와 같은 새로운 맛 그리고 적녹색의 마치 실제 베트남에 온듯한 인테리어로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현재 연남동, 이태원, 판교 그리고 잠실까지 1년만에 총 4개의 지점을 오픈했다.

어니언 안국점

▲ 한옥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살린 어니언 안국점 <사진=어니언 카페 인스타그램>

위치 : 서울 종로구 계동길 5 카페 어니언

블루보틀과 콩카페는 해외에서 온 카페라며 어니언은 국내에서 시작해 성장한 브랜드다. 성수동의 공장지대에 맞춘 감각적인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일명 인스타그램 성지로 이름을 알린 어니언은 최근 미아역 근처의 2호점에 이어 3호점인 어니언 안국점을 오픈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옥이 많은 북촌 동네의 특성을 살려 1호점의 인더스트리얼 감성과 정반대된 색다르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한옥 카페를 만들어 일명 인스타그램 인생샷을 찍고 싶은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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