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2019년 주목해야 할 저알콜 & 무알콜 스피리츠 BEST 10’을 공개했다.

아토피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

▲ 저알코올 스피리츠 '아토피아' <사진=아토피아 인스타그램>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자사 처음으로 0.5%의 알코올 함량인 저알콜 스피리츠 ‘아토피아(Atopia)’를 출시했다. 향신료 시트러스와 와일드 블라썸이라는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는데 회사는 “엄선된 정밀한 증류액을 사용해 조화로우면서도 각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셀틱 소울 (페르노리카)

▲ 무알콜 스피리츠 '셀틱 소울' <사진=페르노리카>

대형 음료 회사 페르노리카는 올 7월 저알콜 스피리츠 제품인 ‘셀틱 소울(Celtic Soul)’을 출시했다. 정성스럽게 증류된 다크 스피리츠라고 소개한 셀틱 소울에 대해 페르노리카 영국 사업개발담당 이사인 이안 피아트(Ian Peart)는 “무알콜과 저알콜 시장이 계속해서 탄력받고 있는 상황에서 페르노리카가 무알콜 제품으로 뻗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지니쉬 앤 러미쉬 (이쉬 스피리츠) & 낫 진 앤 낫 럼 (스트라이크)

▲ 좌 : 지니쉬 앤 러미스 / 우 : 낫 진 앤 낫 럼 <사진=이쉬 스피리츠 & 스트라이크 인스타그램>

덴마크의 신생 브랜드 이쉬 스피리츠는 영국 건강 식품 리테일 매장 홀랜드 & 바렛을 통해 새로운 스피리츠를 공개했다. 진과 럼의 무알코올 대용품 지니쉬(Ginnish)와 러미쉬(Rummish)라는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했으며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언제나 가지고 싶거나 혹은 갖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류 회사 스트라이크(Strykk)도 진과 럼의 무알콜 대용품인 낫 진(Not Gin), 낫 럼(Not Rum) 제품을 출시했다.

시드립 배리언츠 라인 (시드립)

▲ 무알콜 스피리츠 '시드립' <사진=시드립 인스타그램>

디아지오가 후원하는 디스틸 벤쳐스와 시드립의 창업자 벤 브랜슨의 열정이 만나 급성장하고 있는 시드립은 최근 무알콜 음료 부문에서 트렌드세터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시드립 배리언츠 라인의 ‘그로브 42(Grove 42)’ 제품은 시트러스 향이 특징이다.

리라즈 (프루프 드링크)

▲ 무알콜 스피리츠 & 리큐어 라인 리라즈 <사진=리라즈 페이스북>

프루프 드링크는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무알콜 음료 라인’이라고 주장하는 13가지의 스피리츠 & 리큐어를 무알코올 제품 라인인 ‘리라즈(Lyre’s)’를 출시했다. 개발하는 데 3년이 걸렸으며, 6,000개의 추출물, 에센스, 증류물을 포함하고 있다.

칼레뇨 (칼레뇨)

▲ 무알콜 스피리츠 '칼레뇨' <사진=칼레뇨 인스타그램>

신생 스피리츠 회사인 ‘칼레뇨(Caleño)’는 주니퍼베리, 감귤, 식물성 향신료,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 증기로 증류된 무알콜 스피리츠를 출시했다. 칼레뇨의 대표 엘리 웹은 “밤에 나가 놀 때 흥미로운 무알콜 제품의 선택권이 별로 없어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무알콜 스피리츠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콜롬비아로 향했고 그 결과, 칼레뇨가 만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템퍼런스 (포르토벨로 로드)

▲ 저알콜 스피리츠 '템퍼런스' <사진=포르토벨로 로드 인스타그램>

만약 소개된 스피리츠들의 도수가 너무 낮거나 없는 제품들만 있다면 ‘템퍼런스(Temperance)’가 있다. 런던에 위치한 포르토벨로 로드 디스틸러리가 출시한 이 제품은 4.2% 도수로 진의 맛과 마우스필(Mouthfeel)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트 (와이트앤맥케이)

▲ 저알콜 스피리츠 '라이트' <사진=와이트앤맥케이>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와이트앤맥케이가 출시한 라이트(Light)는 21.5%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다. 위스키의 높은 도수를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와 저도수 제품에 더 소비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출시되었다.

트리니티25 (스피리츠 오브 버몬지)

▲ 저알콜 스피리츠 '트리니티 25' <사진=스피리츠 오브 버몬지>

저콜 스피리츠 ‘트리니티25(Trinity 25)’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인 보태니컬(Botanical)에 맞춰 출시된 스피리츠로 주니퍼베리, 카르다몸, 코리앤더 시드, 후추 등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스피리츠 오브 버몬지는 적당하게 음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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