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성고기의 주요성분인 '헴'이 FDA 승인을 완료했다. <사진=임파서블푸드 인스타그램>

음식전문매체 식물성고기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인 헴(Heme)이 미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미국 보건복지부의 산하 기관인 FDA는 미국에서 생산, 유통, 판매되는 모든 종류에 품목에 대해 다양한 세부적인 FDA만의 법력에 규정하여 관리, 통제 및 승인을 한다.

대표적인 식물성고기 브랜드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는 헴이라고 불리는 살아있는 모든 식물과 동물에서 발견되는 필수적인 분자를 통해 고기의 맛을 재현했다. 임파서블푸드의 설립자인 패트릭 O. 브라운(Patrick O. Brown)은 스탠포드 대학 생화학 명예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FDA가 헴을 승인한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된다’를 뜻한다. FDA는 엄격하고 신중하게 시판승인 결정을 내리는 기관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 FDA가 헴을 승인한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된다’를 뜻한다. <사진=임파서블푸드 인스타그램>

임파서블푸드의 최고법률책임자 데이나 와그너(Dana Wagner)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임파서블 버거를 비롯한 차기 제품 및 판매 경로에 대한 모든 식품 안전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FDA와 5년 동안 협력해왔다”라고 말하며 “FDA에 대해 미국 식품 안전의 보호자로서 깊은 존경을 표하며, 항상 모든 식품 안전 규정을 준수하며 고객들이 우리 제품에 대해 100% 신뢰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FDA 승인으로 인하여 임파서블푸드는 식물성고기를 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식료품점에 납품할 계획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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