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인의 가치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위하여 '8월8일을 ‘한국와인데이'로 제정하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한국와인연구회 회원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영동와인터널에서 모여 선포식 개최하였다.

이번 ‘한국와인데이’ 선포는 소비자들에게 국산 와인을 홍보하고 앞으로 와인의 이미지가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와인연구회와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였다.

▲ 한국와인데이 선포식 <사진=충청북도농업기술원>

현재 한국와인연구회는 국내 와이너리 농가와 와인산업 관계자들 9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하여 국산 와인의 품질 향상과 와인시장의 저변 확대,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와인연구회 편재영 회장,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유병호 부회장, 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 한국와인생산협회 정제민 회장, 농촌진흥청 정석태 박사가 참석하여 한국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토의가 있었다.

토론에 참석한 한국와인연구회 편재영 회장은 “한국와인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우리 풍토에 맞는 와인용 포도품종 개발이 시급하며, 각 분야의 와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인 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와인데이 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한국와인 발전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한국와인데이 제정 소감을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