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케아? 대만서는 맛집으로 통하는 이케아(IKEA)

승인2019.08.13 16:38:12
▲ 대만에서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케아' <사진=IKEA>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최근 대만에서 인기 끌고 있는 이케아의 음식을 소개했다.

이케아(IKEA)는 스웨덴의 가구 제조 기업으로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소비자가 직접 운반하고 제작해 조립과 배송 비용이 없는 DIY 제품 판매로 발전하고 유명해진 글로벌 기업이다.

대만 이케아(IKEA Taiwan, DFI Home Furnishings Taiwan Ltd.)는 현재 대만에 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 현지 소비자들은 스칸디나비아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위해 이케아를 방문할 뿐만 아니라 이케아 매장 내 식당에서 판매되는 미트볼, 족발 및 닭 날개와 같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다. 이케아에서 식사는 쇼핑 경험의 일부가 되었다.

대만 이케아의 조사에 따르면 방문 고객의 30%는 식사를 위해서 이케아 매장을 방문한다. 이케아 본사에서도 이케아 식품에 대한 대만 소비자의 열정에 주목했다. 이케아 매장 내에서 제공하는 식품 서비스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스웨덴 식품 마켓, 비스트로(bistro)가 포함된다.

대만에서 이케아 식품 사업은 5개 매장 모두에서 총수입의 12%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유럽의 이케아에서 식품 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기여도는 8%이다. 이케아 관계자에 따르면 12%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이는 수치일 수도 있으나, 이케아는 가구 전문점이며, 소파, 침대와 같은 가구는 단가가 높아 NT $10,000 (한화 약 38만 원) 이상의 수익을 쉽게 창출할 수 있지만, 식품은 단가가 훨씬 낮다. 커피 한 잔에 NT$35(한화 약 1,300원) 판매 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만 이케아의 식품 사업 수입은 거의 30% 증가했다. 대만 이케아의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식사 메뉴 및 음식을 폭넓은 가격대로 제공하여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 시킨 덕분에 높은 성장이 가능했다.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가격대

▲ 이케아의 대표 메뉴 '미트볼' <사진=IKEA>

대만에서는 스웨덴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거의 없으며, 스웨덴 식당은 가격이 높다.

이케아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웨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케아의 대표적인 메뉴 미트볼(Köttbullar Meatballs)은 10개(과일 잼, 감자 샐러드 포함)에 NT $120(한화 약 4,600원)에 판매된다. 작년(2018년)에 대만에서 1,900만 개의 미트볼이 판매되었다.

저렴한 가격은 창립 이래 이케아의 주요 컨셉이다. 이케아의 창립자 잉그바 캄쁘라드(Ingvar Kamprad)는 대중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가구, 인테리어 용품 및 식품 등 광범위한 제품군에서 저렴한 가격을 추구했다. 그러나 다른 국가의 이케아와 비교해서도 대만의 이케아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전략을 구현한다.

아늑한 분위기

▲ 대만 이케아의 푸드 코너 모습 <사진=KATI농식품수출정보>

대부분의 식당은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하는 반면, 이케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이케아 매장 운영 시간 동안 내부 식당을 운영하며, 외부 음식의 반입을 허용한다. 심지어 고객들이 내부 식당의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따라서 케이크를 사 와서 생일 파티를 하거나, 동창회, 가족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을 할 수 있다.

대만 현지의 기호를 반영한 창의적인 변형 및 추가

▲ 대만 현지의 기호를 반영한 창의적인 변형으로 각광받는 이케아 <사진=IKEA>

대만 이케아의 식당은 대만 현지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일반 메뉴를 자주 변경한다.

이케아는 일부 식당 메뉴를 필수 메뉴로 규정한다. 예를 들어 스웨덴 미트볼과 연어 살코기(Salmon Fillet)는 스웨덴의 대표 음식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필수 메뉴이다.

그러나 대만 이케아는 대만인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하여 필수 메뉴를 조정한다. 스웨덴 이케아에서는 연어 살코기가 밀 필라프(Wheat Pilaf)와 함께 제공된다. 하지만 필라프는 대만에 냉동식품으로 수입되기 때문에 해동 및 가열 후 제공되므로 별로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대만 사람들 대부분이 식사로 밥(쌀)을 먹는 것을 선호한다. 따라서 밀 필라프 대신에 버섯 리조또를 연어 살코기와 함께 제공하자 매출이 30% 증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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