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스프레소가 공개한 커피 캡슐 자전거 <사진=네스프레소 인스타그램>

네슬레의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캡슐 커피 300개를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를 공개했다.

네스프레소는 스웨덴의 재활용 알루미늄 자전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 벨로소피(Vélosophy)와의 협업으로 네스프레소의 알루미늄 커피 캡슐을 사용한 재활용 자전거를 공개했다. 네스프레소의 대변인에 따르면 각 자전거에는 약 300캡슐의 알루미늄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 커피 캡슐 자전거의 디테일 <사진=벨로소피 인스타그램>

이번 자전거 출시는 재활용 알루미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네스프레소 팬들에게 그들이 사용한 캡슐을 재활용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자전거 앞 바구니에는 컵 홀더가 있어 커피를 휴대하고 다니기에 용이하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네스프레소 자전거는 현재 €1,290(한화 약 173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벨로소피의 CEO인 지미 오스톰(Jimmy Ostholm)은 “우리는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벨로소피를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네스프레소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꿈의 동반자 관계가 된 이유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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